오늘 오일장에 갔다가 바질트리를 샀다.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는 많은 식물들이 있는 가운데 무엇을 사야할지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래도 고심(?)끝에 몇가지의 식물을 사서 비닐봉다리에 넣어 집에 돌아왔다.
바질 트리, 라벤더, 댄디제라늄,
스킨다비스, 부레옥잠
깻잎과 고추 모종
라벤더는 종류가 여럿이였는데 내가 산 라벤더가 무슨 라벤더인지 집에오며 잊어버렸다 ;;
바질트리의 원산지는 동아시아 민트(허브)과 아이다.
식용허브로 두통, 신경과민, 구내염, 강장효과, 건위, 진정, 살균에 좋다고 한다.
또한 졸음을 방지하여 수험생에게도 좋다고 ㅎㅎ
손으로 훑어보니 향이 좋다. 식용허브로 스파게티나 샐러드의 요리에 혹은 에이드 등의 음료에 띄워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바질트리는 빛과 물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잘 들고 통기가 좋은 장소에 두시고 물이 마르지 않게 해주세요. 잎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둥근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가위로 손질해주시면 2~3주 내로 다시 건강한 바질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라고 씌여있다.
📌Tip.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자주 물을 흠뻑주기. (겉흙이 마르면)
정기적으로 잎을 솎아서 새 잎이 자라도록 하기.
여름에 하얀 꽃을 피우는데, 꽃대가 올라오면 가지치기를 해주어야한다고한다.
(가지치기를 안하거나 분갈이를 안해주거나 물을 좀 덜 주면.. 힘들게 하면 더 빨리 꽃을 피운다고 한다. 꽃이 핀다고 좋아할 것만도 아닌 것 같다. 꽃이 피면 목질화가 빨리되고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꽃을 감상할 것이 아니라면 잠시 감상한 후 가지치기 해주어야하나보다. )
둥근 모양이 비닐 봉다리에 가지고 오면서 살짝 헝클어진듯 하다.
머리다듬어 주듯 다듬어 줘야겠다.
집에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그대로 두었다.
뿌리도 꽉 찬것 같고 앞으로 클 것을 생각해서 좀 더 큰 화분을 준비해야겠지?
예쁜 화분으로 갈아줄께~ 오래오래 함께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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